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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각막 질환 각막의 비염증성 확장성 질환은 원추각막, 투명각막가장자리변성, 공모양각막, 후원추각막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각막이 얇아지는 것입니다. 각막이 가장 돌출된 부위와 비교하여 가장 얇아진 영역을 파악하면 감별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시력감소는 경도에서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앞의 세 질환은 같은 원인을 가지면서 표현형에서 차이를 나타내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후원추각막은 이름은 유사하지만 비염증성으로 각막이 얇아지는 다른질환과는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원추각막 https://eyewell.tistory.com/40 원추각막 (Keratoconus) 정의 각막이 얇아져 원뿔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비염증성이고 세포침윤이 없으며 신생혈관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로 양측성이고 중심부 2/3 .. 더보기
후원추각막 (Posterior keratoconus) 후부 각막곡률이 증가하여 각막이 얇아지는 질환으로 선천성으로 발생하고 한쪽만 발생하는경우가 많으며 비진행성, 비염증성으로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후천적인 경우는 대개 외상과 관련있습니다.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Keratoconus posticus generalis : 전체적인 곡률반경의 증가, 각막이 투명합니다. Keratoconus posticus circumsriptus : 국소적 각막후면패임, 각막 후표면 중심부만 병변이 보이고 기질반흔이 동반됩니다. 원추각막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질환이고 서로 관련성은 없습니다. 증상 각막난시는 앞쪽을 침범하지 않으므로 심한 불규칙 난시는 아니고 경한 난시로 시력저하는 심하지 않습니다. 시력저하의 원인은 기질반흔(혼탁).. 더보기
공모양각막 (Keratoglobus) 세극등소견 각막 전체가 얇아져 각막이 전체적으로 돌출되어 공모양 같고 특히 주변 각막이 가장 얇습니다. 공막의 얇아짐도 동반이 가능합니다. 각막직경은 정상이거나 약간 증가되어 있고 미세한 각막반흔은 나타날 수 있으나 철환은 없습니다. 증상 양측성이고 대개 비진행성이거나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부정난시로 인해 시력저하가 발생하고 보통 진행하지 않으므로 급성수종은 원추각막보다 드물지만 각막이 전체적으로 얇아 경한 외상 후, 심지어 외상 없이도 각막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별진단 표와 같이 거대각막, 선천녹내장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Rubinstein-Tabyi 증후군, 염증안와거짓종양, 만선눈꺼풀염, 습관성 눈비빔, 각막이식후 발생한 녹내장과 관련 있을수 있고 후천 공모양각막은 봄철각결막염, 갑상선기.. 더보기
투명각막가장장리변성 (Pellucid marginal degeneration) 양측성인 주변 각막확장질환으로 20-40대에 시작하여 서서히 진행됩니다. 인종차이나 성별차이, 유전성은 없습니다. 세극등소견 각막중심에서 1-2mm 아래쪽 4시-8시 방향 사이에서 1-2 mm 폭의 각막 기질이 얇아지는 질환입니다. 제일 많이 돌출된 부위는 가장 얇아진 부위의 바로 윗부분이며, 돌출된 부위의 각막두께는 정상입니다. 돌출된 부위의 위쪽은 세로로 편평한 도난시, 돌출된부위 인접한부위는 옆으로 편평한 직난시를 보이는 부정난시(불규칙난시)를 보입니다. 각막은 투명하고 신생혈관이나 침착물(철고리, 침윤, 지질 등)은 없어 투명각막가장자리변성이라고 합니다. 각막지형도 검사에서 특징적인 게집게 모양 또는 나비, 눈물방울 모양을 보입니다. 증상 10-40대사이에 부정난시(불규칙난시)로 인한 시력감소를 .. 더보기
원추각막 (Keratoconus) 정의 각막이 얇아져 원뿔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비염증성이고 세포침윤이 없으며 신생혈관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로 양측성이고 중심부 2/3 정도를 침범하며 원추의 정점은 시축의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유병률 10만명당 50-230명정도 발생하고 종족이나 성별차이는 없습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흔하고 대개 사춘기부터 시작해서 각막이 얇아지고 돌출되기 시작하면서 부정난시(불규칙난시)를 유발합니다. 대부분 양측성(80%)이지만 비대칭적인 경우가 많아 반대측 눈 검사시 초기 원추각막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고도 난시를 동반한 근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 대개 10-20년에 걸쳐 진행한 후 서서히 멈춥니다. 옅고 넓은 Fleischer's ring(플라이셔고리)는 얇고 분명한 고리로 .. 더보기
결막변성 - 검열반, 군날개(익상편), 결막결석 결막은 나이가 들면서 얇아지고 약해지고 결막혈관의 구불거림이나 미세동맥류 등도 보이지만 임상적 의미는 없습니다. 검열반 (Pingueculae) 결막에 회백색에서 노란색으로 융기된 병변으로 눈꺼풀틈새의 3시-9시방향 윤부주변에서 발견됩니다. 대부분 양측성이고 귀쪽결막에서보다 코쪽 결막에서 더 많이 생깁니다. 탄력섬유 변성으로 생각됩니다. 원인 : 자외선, 외상, 바람, 모래, 건조 등에 자주 노출이 될경우 자극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유병율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증상 : 보통 임상적 의미는 없으며 염증과 같은 자극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습니다. 간혹 검열반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검열반 부위가 충혈이 심해지고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치료 : 증상이 없는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검열반.. 더보기
각막변성증 (Corneal degeneration) (2) - 나이와 관련없는 변성 나이와 연관된 각막변성에는 노인환, 윤부띠, 하살-헨레소체, 악어가죽반, 고랑각막변성, 분말형각막, 패임 등이 있고 나이와 관련없는 각막변성에는 지방각막변성, 공모양각막변성, 띠각막병증, 아밀로이드 각막변성, 잘쯔만결절변성, 테리엔각막가장자리변성, 각막켈로이드, 석회각막변성, 코우트각막백색환, 철선 등이 있습니다. 저번에는 나이와 관련된 변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나이와 관련없는 각막변성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방각막변성 (Lipid degeneration) 여자에서 남자보다 흔히 발견되며 원인에 따라 원발성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과 속발성 (다른 원인에 의해)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 외상이나 가족력, 신생혈관, 지방대사 가족력이 없고 다른 질환들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 더보기
각막변성증 (Corneal degeneration) (1) - 나이와 관련된 변성 각막변성증은 각막이상증과는 달리 유전성이 아니고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단안에만 생기거나 비대칭적이고 주변부에 주로 생기며 전신질환도 흔히 동반됩니다. 나이와 연관된 각막변성에는 노인환, 윤부띠, 하살-헨레소체, 악어가죽반, 고랑각막변성, 분말형각막, 패임 등이 있고 나이와 관련없는 각막변성에는 지방각막변성, 공모양각막변성, 띠각막병증, 아밀로이드 각막변성, 잘쯔만결절변성, 테리엔각막가장자리변성, 각막켈로이드, 석회각막변성, 코우트각막백색환, 철선 등이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나이와 연관된 각막변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챕터에서 나이와 관련없는 각막변성에 대해서 기술하겠습니다. 노인환 (Arcus senilis) 양안이 대칭적이고 나이가 들면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변화입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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