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결막염은 발생시기 및 지속기간에 따라 과급성세균결막염, 급성세균결막염, 만성세균결막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발생 위험인자는 안구건조증, 안구돌출, 눈깜빡임장애, 눈꺼풀뒤당김, 비타민A결핍, 외상, 수술, 전신감염 등이 있으며 눈꺼풀, 손으로 매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결막염은 바이러스결막염과 다르게 이물감이 적고 전신증상(호흡기증상 등)이 대개 없으며 삼출액이 수성이고 여포결막염이 주를 이루는 바이러스와는 달리 삼출액이 점액화농성으로 누런빛을 띄고 유두비대가 더 많으며 표층각막침윤되는 경우가 바이러스결막염보다 적습니다.
과급성세균결막염

감염으로부터 24시간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는 시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막염으로 빠르게 진행하여 천공까지 일어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은 임균이 가장 흔하고, 수막염균이 두번째로 흔하며 증상은 눈꺼풀부종, 심한충혈, 결막부종, 다량의 화농삼출물(황록색) 소견을 보이며 치료가 늦으면 수일내 각막천공이 일어나고 대부분의 세균결막염과 달리 압통동반한 귀앞림프젤비대 소견도 동반됩니다. 임균의 경우 신생아나 성적으로 왕성한 청년, 젊은 성인에서 발생가능하고 빠른 각막혼탁, 궤양, 각막천공을 보일수 있으며 전방축농, 홍채염, 눈꺼풀농양과 같은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막염균결막염의 경우 혈행성 뇌수막염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해야합니다. 진단은 그람염색과 배양검사상 그람음성쌍알균을 발견하는 것이고 임균이 경우 성적 파트너, 신생아의 경우엔 산모도 함께 치료를 해야합니다. 치료는 빠르게 전신항생제 및 점안항생제 투여와 생리식염수세척이 필요합니다.
급성세균결막염
감염 후 수일내 증상이 나타나고 3주이내 호전되는 세균결막염으로 발병기간이 빠르지만 과급성보다 증상이 약하고 점액성삼출물, 안구결막에 염증이 눈꺼풀결막보다 심하고 눈꺼풀결막엔 부드러운 유두반응을 보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 2주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 연쇄구균, Β용혈성 연쇄구균, 인플루엔자균, 디프테리아 등이 있으며 성인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가장흔하고 소아에서는 인플루엔자균이 가장 흔합니다. 인플루엔자균의 경우엔 각막혼탁, 주변각막궤양, 플릭텐각결막염, 안와연조직염, 상기도감염, 중이염, 뇌막염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디프테리아 균의 경우엔 결막붙음증, 속눈썹증, 눈꺼풀속말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은 주로 임상증상과 경과로 하게되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 비용, 정확성등의 문제로 검체검사는 잘 안합니다. 치료는 점안항생제 및 연고로 치료를 합니다.
만성세균결막염
3주이상 결막염이 지속되는 경우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이 가장 흔하고 눈꺼풀염을 동반하며 그외에도 표피포도구균, 모락셀라, 그람음성장내간균(대장균 등)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눈꺼풀염을 포함하여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고 점안항생제 사용 및 연고, 눈꺼풀청소, 경구 독시사이클린 복용 등으로 치료합니다. 눈물소관염이 있는경우 눈물소관에서 계속 눈꼽, 고름이 나오고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만성결막염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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